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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기타제작 프렛작업과 최종 완성(감동주의)

수제기타제작 프렛작업과 최종 완성(감동주의)

세상에서 하나 뿐인 수제기타를 직접 제작하면서 기타구조와 원리, 리페어 등을 배우고 있는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에서 1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한 결과, 드디어 수제기타를 완성했습니다.

차근차근 배워 온 수제기타제작 실습수업을 차근차근 잘 따라갔던 만큼 보람이 너무나 컸습니다.

오늘은 프렛 교체작업을 잠깐 소개해드릴게요.

악기제작 및 리페어에서 프렛작업을 할때 리페어의 경우 낡을 프렛을 다 뽑아버리고 지판을 전체적으로 드레싱 해줍니다.

새로운 프렛을 심는 모습이구요

프렛 삽입이 완료되면 프렛의 레벨을 모두 맞춘 후 크라운작업으로 마무으리~!

접합이 끝난 후 건조상태를 확인하고 셋업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기타를 연주할 때 손이 편하도록 세팅해주는 것으로 가장 먼저 줄높이를 조정해줍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필러게이지를 이용해 줄높이를 조정합니다.

자-! 그러면 드디어 완성!!!!(감격ㅠㅠ)

완벽하게 연주할 수 있는 기타가 되기 위해 프렛 레벨링 작업이 필요합니다. 레벨링 작업 중 바디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종이테잎을 붙여놓았습니다.

피크가드를 붙이니 더욱 멋있어졌죠?!

골고루 수평을 맞추는 프렛 레벨링 작업입니다.

기타 줄과 닿는 프렛의 끝부분은 라운드 가공 작업이 필요합니다. 오른쪽은 라운드 가공이 끝난 모습.

지판을 보호하고 연주자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오일도 꼼꼼하게 발라주면~

이제 진짜 마무으리~~!!! 수제기타 족보에 해당하는 나무의 재질, 넥의 접합 방식 등을 기록한 라벨을 작성합니다. 이렇게 수제기타 제작정보를 기록해두어야 보관 및 수리에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작 당시 중요부위의 각도, 접착제 종류 등도 기록해두어 수리작업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