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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 챔피언십 바리스타부문 수상소식

지난 11월 3일 열린 1883 챔피언십 바리스타 결선에서 관광식음료전공 민종환 학생이 영예의 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전해드릴게요!

10월 말 결선 진출자가 발표 난 후로 쉼 없이 달려온 민종환 학생에게 큰 박수와 축하를 보냅니다. 그리고 민종환 학생의 대회 준비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함께 고생하신 김임경 교수님에게도 큰 박수와 감사를 전합니다.

1883 챔피언십은 2015년도 제1회 1883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를 시작으로 2017년 바리스타 바텐더 통합 개최를 그리고 올해까지 6회째 대회를 맞이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학생 대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9 챔피언십은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서 펼쳐졌는데요. 많은 참가자들의 예선 경연부터 아주 치열했다고 합니다.

그 치열한 예선을 뚫고 결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특설 무대에서 경연을 치르게 되는데요. 경연시간 동안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각 부문 시그니처 메뉴를 평가받게 됩니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평가의 기준은 '정확성, 기술성, 전문성' 등으로 평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국가대표 출신, 다수의 국제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심사위원단이 배정되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국가대표 심사위원단의 멘토링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올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부문이 신설될 정도로 대회의 품격이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품격은 물론 가장 중요한 부분인 취업 기회까지 확대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회의 많은 후원사의 대표 및 인사담당자가 직접 경연을 참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후원사 특별상 시상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협업까지 진행한다는 소식은 대회를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정말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식음료문화협회'는 식음료 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 콘텐츠 개발, 국내의 각종 대회를 통한 식음료 문화의 엔터테이너 양성, 출판사업 등 식음료 상품이 문화 콘텐츠의 뿌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만들어가는 단체입니다.

여기서 잠깐, 1883 챔피언십에서 숫자가 의미하는 게 무엇일까 궁금해하는 분도 있을 텐데요. 이는 프랑스의 시럽 제조사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프랑스 1883 MASION ROUTIN'은 1883년부터 현재까지 순수한 프랑스 알프스산맥의 깨끗한 물과 원재료 맛을 완벽하게 구현하여 만들어온 곳으로 커피와 관련된 향시럽 국내 유통시장에서 국내 최상위 점유율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카페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일 텐데요. 최근 한라산 소주와 화요 소주와 콜라보 마케팅을 펼치며 가정에서도 손쉽게 홈칵테일바를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규모 있는 국내외 대회에서 매년 놀라운 실력을 발휘하는 참가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빛난 민종환 학생! 정말 대단합니다.

10분 동안 진행되는 본선 경연 동안 작품 주제에 맞는 레시피뿐만 아니라 배경음악, 세트장 분위기, 데코레이션 재료까지 직접 준비해서 몰입도 높은 시연을 보여준 민종환 학생은 작품명 '매력'이라는 음료를 선보이며 더불어 자신을 잘 어필할 줄 아는 노련함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